속초/양양/고성 도다리 낚시는 손쉬운 포인트 진입과 서울에서 접근하기가 용이해 인기가 많은 낚시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도다리는 주로 낮에 낚시를 하게 되는데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입질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각적인 효과가 낮보다 밤에 줄어들어 낮낚시가 좀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속초, 양양, 고성 도다리낚시는 방파제 외항, 방파제 내항, 바다수로, 해변가에서 이뤄집니다, 낚시가 쉬운 난이도로는 바다수로->방파제 내항->해변가->방파제 외항 순입니다.
아바이마을, 청초호 같은 바다수로들은 아쉽게도 대부분 낚시금지구역이 됐습니다.
조과면에서는 확실히 외항이나 원투를 멀리 칠수있는 해변가가 좋겠지만 내항과 수로에서도 안잡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들과 함께한다면 던지고 회수가힘든 외항과 멀리 던져야 하는 해변가는 낚시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지렁이(청개비) 미끼파는곳
속초 낚시왕
속초 조양낚시
양양 동해낚시마트
양양 관동낚시
고성 진땡이의 낚시가게
근처 편의점에서도 판매하지만 낚시점보다는 가격대비 양이 적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속초, 양양, 고성 근처의 포인트들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되고 있습니다, 낚시금지구역을 지정해도 계도기간이 계속 주어졌지만 계도기간이 끝나면 낚시금지구역에서 낚시를 하면 벌금을 내게 됩니다.
낚금 또는 조과, 낚시여건이 좋지 않아 포함하지 않은 곳.
동명항-낚금
속초항*-낚금
청호 방파제와 해변-낚금
아바이바을 수로*-낚금
물치항-내항조과+외항낚시여건
봉포항-원투조건 좋지 않음
장사항-외항 낚음, 내항 낚시가능
장사항 Y방파제*-낚금
정암해변- 캠핑과 낚시 가능, 수심 낮음
청초호*-낚금
청호동 방파제*-낚금
(빨간색은 낚금이지만 위치가 좋고 어느 정도 조과가 나오기 때문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있는 곳 2023.4.1부터 단속한다는데 과 정확하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낚시금지 지역과 낚시가 가능한 애매모호한 구역들이 있습니다, 아직 계도기간이라던지 여기서는 해도 되는데 해경이 나가라고 한다던지 이글에서 정확하게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 안 된 곳은 포인트로 포함됩니다.
(추후 낚시금지 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지정 후에도 수정되지 않을 시 댓글을 남겨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속초 외옹치항과 외옹치해변
외옹치항 외항쪽은 방파제가 낮고 테트라가 넓게 포되어있어 원투낚시 포인트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외항에 던지고 싶다면 위쪽 외옹치 해변에서 낚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외옹치 내항은 넓은 크기는 아니지만 발판이 좋고 차량이 진입가능해 가족들과 안전하게 낚시하거나 캠낚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 기재했다시피 넓은 크기가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다면 쾌적한 낚시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외옹치 해변은 해변 입구에 공중화장실이 있고 해변입구까지는 차량이 진입할 수 있으며 해변의 중앙으로 이동시에는 도보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산책길 깔려있어 진입은 자유로운 편입니다.
양양 후진항
외항으로 던져서 낚시하기 좋은 곳입니다, 방파제의 높이가 적당히 높기 때문에 채비를 회수가 하기도 좋고 테트라가 너무 촘촘하게 깔려있지도 않습니다.
방파제로 진입해 내항 외항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던져서 낚시하시면 됩니다, 해변 쪽은 낮에는 서핑하는 사람이 많고 밤에는 낚시금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고성 캔싱턴해변
봉포항과 장사항 사이에 있는 해변이며 차로 해변 앞까지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구에 딸린 작은 해변에 비해서는 미끼와 목줄을 끊어먹는 금게가 적어 해변 원투낚시에는 작은 해변보다 더 좋은 포인트입니다.
시기에 따라 파도가 좀 높은 곳으로 일반 삼각대로 낚시를 하게 되면 초릿대의 높이가 낮아 줄이 파도를 더 타게 됩니다, 이런 곳에서 원투낚시를 하고 싶다면 샌드폴을 사용해서 낚싯대를 치켜세워줘야 파도에 의한 초릿대의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해변원투 낚시에서는 물을 많이 먹는 합사를 사용하기보다 나일론줄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샌드폴과 물을 적게 먹는 줄은 해변 도다리원투뿐만 아니라 해변 감성돔 원투낚시에서도 필수요소입니다.
속초 대포항(라마다호텔)
속초 쪽 다른 항들이 낚시금지가 되기 전에는 외항의 넓은 포인트와 내항의 좋은 발판으로 인기가 많았던 곳입니다, 여러 포인트들이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제 몇 개 안 남은 낚시하기 편한 원투포인트가 됐습니다.
항구 바로뒤에 라마다호텔이 있어 라마다호텔 포인트라고도 불리며 이곳이 인기 있는 이유는 방파제가 매우 넓어 캠낚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방파제가 넓은 만큼 방파제 높이도 높지만 그에 비해 테트라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낚시여건이 좋습니다.
내항으로 낚시해도 뭐가 잡히는지 낚시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식당과 편의시설이 많아 아이와 함께 가신다면 잠시 놀러 가서 하기 좋은 곳으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포인트로 고기가 안 잡힐 거 같은데 가끔가다 잡히는 그런 포인트입니다.
양양 수산항
아래쪽 방파제는 밑걸림이 있어 위쪽 큰 방파제에서 낚시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큰 방파제에서는 외항과 내항 모두 원투낚시가 가능하며 이곳에서 시기에 맞게 낚시한다면 너무 유명한 포인트들보다는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방파제로 차량진입은 불가능하며 입구에 주차 후 500m 정도 큰방파제의 등대를 쪽으로 걸어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런 대형방파제가 많은 지역에서 낚시할 때는 미니웨건이 정말 편합니다,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게 나오기 때문에 직접 낚시용품을 들고 이동안해도 되니 대형방파제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은 미니웨건 하나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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